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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소식 NKA Newsletter 제1호 (2000. 1. 1)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797
새한 소식 NKA Newsletter 제1호 (2000년 1월 1일)

◈ 새천년 신년사 ◈

새한영어영문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 천년 새해를 맞아 먼저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여러분 가정에 평화와 행복을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우리 새한영어영문학회가 새천년 새해에는 한 단계 더 발전과 도약을 이룩하는 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지난 해 10월 30일 새한영어영문학회 가을 학술발표회에서 우리는 '세기말과 영어영문학'이란 특별논제로 세기말과 영어영문학의 의미를 진단해 보았습니다. 그러한 진단은 우리가 새 천년 새해를 새롭게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서 필요하고도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지난 세기를 정리하고, 새 세기의 원년을 새롭게 구상하고 설계해 보아야 할 때입니다.

새 천년 새해에 우리 학회는 우선 무엇보다도 새 시대 우리가 수행해야할 영어영문학의 과제가 무엇인지를 깊이 천착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영어영문학을 전공하는 학인들입니다. 그렇다면 새롭게 맞이한 새 시대에 우리가 영어영문학을 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이며, 또한 그것을 바람직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를 한번 깊이 성찰하고 진단해 보는 일이 우리들의 당연한 과제요,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취지에서 오는 2000년 5월에 개최할 새한영어영문학회 봄 학술발표대회에서는 가칭 '새 천년 영어영문학의 과제'란 특별논제를 설정하여 이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쳐보았으면 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과 협조를 바랍니다.

새 천년 새해에 우리가 노력하고 해결해야할 과제는 그 외에도 많습니다. 우리 학회가 한 지역 학회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명실공히 전국 학회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갖추는 일, 학술진흥재단의 학술지 평가에 대비하는 일, 학회의 국제 관계망을 확대·발전시키는 일, 학회의 재정수입을 확충하는 일, 학술상 문제, 그리고 우리 학회가 회원만이 아니고 일반인이나 학문 후속세대를 위한 봉사활동 등..... 이러한 여러 가지 과제를 해결하고 수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유대, 그리고 그러한 친목과 유대의 텃밭에서 자라나는 자발적인 관심과 협조의 에너지일 것입니다.

새 천년 새해에는 회원 여러분들의 그러한 상호 친목과 유대,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우리 새한영어영문학회가 한번 더 새롭게 발전하고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다시 한번 회원 여러분들의 건승과 행복을 빕니다.

2000년 새해 아침에
새한영어영문학회 회장 정 진 농


◈ 소식란 ◈

♧ 가을 학술발표회 및 총회

1999년 가을 학술발표회 및 총회가 10월 30일 부산대학교 인덕관 및 약학관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고, 종료되었다. 이날 학술발표회에는 모두 13명이 논문을 발표하여 과거의 학술발표회 때보다 월등히 많은 회원이 논문을 발표하였는데, 그 중에는 해외 자매 학회인 일본의 구주영어영문학회 소속 모리오 니시카와(Morio Nishikawa) 교수의 'Some Implications for Morphologization'이란 제목의 논문발표가 있었고,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특별히 기획한 '세기말과 영어영문학'이란 특별 논제에 포함되는 세 편의 논문발표와 토론은 특별한 주목을 끌게 되었다.
이 날 총회에서는 특히 학회의 명칭이 신한영미어문학회에서 새한영어영문학회로 개칭되었고, 일부 회칙의 수정 통과가 있었으며, 학회 임원단에 새로 정보이사를 추가 시키기로 하였다. 총회 후의 리솁션에서는 부산대학교 박재윤 총장의 인사가 있었다.


♧ 『새한영어영문학』 제 41권 2호 발행

지금까지 『영미어문학』이란 제호로 제 41집까지 발행되었던 본회 학회지가 이번 호부터 『새한영어영문학』 제 41권 2호로 개칭, 11월 26일자로 발행되었다. 이번에 발행된 『새한영어영문학』은 학회지 명칭뿐만 아니라 그 표지나 체재, 내용 모두가 일신된 느낌을 주고 있다. 내용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새한 선언'이란 제목의 머리말과 가을 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되었던 세기말과 관련된 3편의 특별논제에 따른 논문을 토론 내용과 함께 수록한 것이다.


♧ 인터넷 홈 페이지 개설

우리 학회에서는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그동안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을 준비해 오다가 지난 가을 학술발표회 이후 정식으로 홈페이지 개설을 완료하게 되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home.pusan.ac.kr/∼nka이다.


♧ 송년회

본 학회 송년회가 1999년 12월 10일(금요일) 오후 5:30 시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 로타리 소재 해암뷔페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번 송년회는 20세기의 마지막 송년회인 관계로 그동안 우리 학회의 지나온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앞으로 맞게될 새로운 세기에 대비하기 위한 뜻에서 '새한영어영문학회의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연제로 박근우(동의대 총장, 본 학회 회원), 황규식(본 학회 명예회원) 두분 원로의 강연이 있었다.


♧ 겨울 워크샾 개최 예정

우리 학회에서는 회원을 대상으로 한 학술행사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학문 후속세대를 위한 학술적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그 실천방법의 하나로 오는 2000년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동안 해운대 ○○호텔(확실한 장소 미정)에서 가칭 '새 천년, 겨울 바다, 영어영문학의 새 담론'이란 제목으로 일반인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워크샾을 개최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이 워크샾에서 특강을 맡을 강사는 우리 학회 회원 뿐 아니라 타 지역 또는 타 분야 저명 교수들도 참석시킬 계획이며, 수강생 역시 전국을 대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 2000년도 봄 학술발표회 및 총회 개최 예정

2000년도 봄 학술발표회 및 총회를 5월 20일 정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특히 새 천년, 새 세기를 맞아 처음으로 개최하는 학술발표회 및 총회이니만큼 뜻깊고 성대한 행사가 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그러기 위한 한가지 방법으로 가칭 '새 천년 영어영문학의 과제'란 특별논제를 설정하여 이에 대한 심포지움을 기획해 보고자 한다. 이 심포지움은 3∼4명 정도의 논문발표자와 각 논문발표마다 2명의 토론자가 참여하게 될 것이다. 논문발표 및 토론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은 미리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 특별 논문 아닌 일반논문 발표를 원하는 분들도 모두 다음 방식에 따라 발표 준비 및 신청을 해 주시기 바란다.

◎ 발표시간: 30분 (구두 발표로서 논문 읽는 시간); 질의 응답: 10분(특별논제는 20분)
◎ 논문발표 신청 마감: 2000년 4월 15일 (토)까지 학회 사무실 도착
◎ 발표논문 초록 제출: Proceedings용 초록을 2000년 4월 24일(월)까지 학회 사무실로 제출.
◎ 발표논문초록 원고 작성요령: A4 용지로 3∼4쪽 (한글 또는 영문), 서식 : 한글 3.0 이상 또는 한글 97로 작성하되 상하 여백: 15, 좌우여백: 25, 줄간격: 160, 글자 크기: 제목은 16 point 고딕체, 본문은 10 point로 하시고, 모든 주석은 미주로 처리. 제목은 용지 중앙에 오도록 하고, 성명(학교명)은 오른쪽 끝에 위치.


◈ 회원 동정 ◈

김명혁(신라대) : 신라대학교 교무처장에 취임 (1999. 9.1)

김보희(부경대) : 제 8차 국제비교학회에서 회장으로 피선 (1999. 7. 26) ; 1999년 『수필문학』에서 수필가로 천료

김봉광(경남정보대) : 경남정보대학 전임으로 취임 (1999. 3. 1)

김상구(부산대) : 한국영미어문학회(대구 경북지역 중심)에서 수여하는 봉운 학술상 수상 ; 2000년 1월 19일∼7월 24일까지 영국의 워릭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 철학·문학연구소 초청으로 도영(渡英) 예정

김용석(한국기술교육대) : 한국기술교육대학 전임으로 취임 (1999. 3. 1)

김해룡(한일장신대) : 논문 「A Midsummer Night's Dream 대위법: Elizabeth 왕조의 성(性)의 위계질서」로 한국 셰익스피어 학회에서 제정한 제 2회 재남우수 논문상 수상

민수정(부산대, 언어연구교육원) :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에서 언어학 박사학위 취득 (1998. 5)학위논문: 'Constructing Meaning: Critical Linguistic Perspective on News Discourse'

박근우(동의대) : 1999년 6월 12일 동의대학교 총장으로 중임

박순혁(부경대) :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개최된 서부언어학회에서 'Defective Intervention Effects and Locality in Agree/Move'란 제목으로 논문 발표 (1999. 10. 28∼10.30)

박양근(부경대) : 『문예시대』 제 1회 작가상 (수필부문) 수상 (1999. 12. 20) ; 2000년 1월 5일부터 2개월간 미국 워싱턴 주립대로 학술 연구차 도미 예정

배재덕(부경대) : 부경대학교 교수회 회장에 취임 (1999. 11. 24)

송경숙(동의대) : 1999년 7월 10일∼16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국제 인지언어학회가 주관한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정치 담화에서의 은유와 환유」('Metaphor and Metonymy in Political Discourse')라는 제목으로 논문발표

송홍한(동아대) : 2000년 2월 말 연구차 도미예정(1년간체류)

안동환(부산대) : 한국언어과학회 회장으로 피선(1999. 8. 18)

유제분(부산대) :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at Irvine)으로 연구차 도미 (2000. 1.1∼2000. 3.1)

이순열(신라대) : 안식년 교수로 1999. 8.10∼2000. 8.10까지 캐나다 브리티쉬 콜럼비아 대학(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at Vancouver)에서 연구 중

전봉철(부산외대) : 부산대학교에서 박사학위 취득 (1999. 8) ; 학위논문: 「포스트모던 리얼리즘의 지형학」

정규태(부산대, 언어연구교육원) :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에서 언어학 박사학위 취득 (1998. 10) 학위논문: 'Contact and Convergence of English in Korea'

정호선(부산대) : 부산대학교에서 박사학위 취득 예정(2000, 2.) ; 논문제목: '랭스턴 휴즈 시에 나타난 흑인 음악과 삶의 리듬'

조두상(부산대) : 일본 대분(大分) 대학(Oita University)에서 'The Similarity between Gujarati and Korean Lipi'란 제목으로 논문발표 (1999. 10. 30)

황애란(부산대) : 부산대학교에서 박사학위 취득 예정 (2000. 2) ; 논문제목: '셰익스피어 극에 나타난 남성의 성적 불안과 여성의 기념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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