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활동         신문법연구회

신문법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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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회 활동목적

본 연구회는 생성문법이론을 비롯한 다양한 현대 언어학의 문법연구와 학술교류 및 논문발표를 통하여 21세기 신문법 연구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의 달성을 위하여 부산. 경남지방을 중심으로 통사론/구문론을 전공하는 연구자들과 함께 본 연구회를 운영하고자 한다. 본 연구회의 명칭은 신문법연구회로 통사론 분야인 최소주의(The Minimalist Program)를 중심으로 연구회를 운영하였으며, 1997년에 창설되어 현재까지 계속적으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homsky (1992, 1995, 1998, 1999, 2000, 2001, 2005, 2013, 2014)에서 나타난 최소주의는 언어가 어떻게 인간 두뇌 속에서 생성되어 발화되는가에 대한 문법이며 ‘인간이 어떻게 언어를 구사하나’라는 근원적 문제에 대한 언어학적 해석문법이라고 사료된다. 따라서 통사론/구문론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이 이론의 정확한 이해 없이는 현대 통사론의 흐름에 동참할 수 없다는 학문적 필요성에 따라 본 연구회는 발족되었다. 본 연구회는 Chomsky(1992)이래로 그 동안 계속 연구되어진 Chomsky(1998, 1999, 2000, 2001, 2004, 2005, 2013, 2014)의 최소주의 이론과 그 관련 논문들의 독회를 통해 최소주의 이론을 본질적으로 이해하고 그 적용과 발전을 조명해 본 후, 참여자들은 본인들의 주요관심사인 개별언어현상들을 이 최소주의 방법으로 어떻게 분석될 수 있을 지를 타진하고, 각자 관련 주제에 대한 논문들을 학회발표 및 게재 발표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앞으로 계속 연구하여 그 분석과 결과가 언어현상의 체계적 설명에 얼마나 공헌 할 수 있을 지를 본 연구회를 통해 토론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소주의 이론은, 인간의 선천적 능력에 해당되는 보편 문법(Universal Grammar)은 인간 두뇌의 다른 인지체계들 (cognitive system)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연산체계(computational system)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 언어의 모든 통사적 연산과정은 PF(Phonological Form)와 LF(Logical Form)와 같은 해석 부문의 조건들과 최적성/경제성의 원리를 바탕으로 일어나는 형태론적 자질들의 점검 과정이라고 주장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언어를 발화하는 과정은 자질로 구성된 어휘군(lexical arrays)을 통한 배번집합(numeration)에서 부터 연산 작용(computational system)을 통하여 각 자질들은 병합(merge), 일치(AGREE), 그리고 문체이동(Stylistic Movement) 와 같은 운용들을 통하여 각각 LF와 PF라는 해석부문에서 해석을 받아서 LF에서는 그 발화문장의 의미가 도출되고 PF에서는 그 문장이 발화된다. 특히 최소주의가 보는 언어란 소리와 의미로 구성된 표현물이며, 인간이 이 언어를 발화하는 것은 언어의 의미를 작성하는 언어의 내부기관(cognitive system)과 언어의 발화를 과장하는 언어의 외부기관 (performance system)의 상호 작용에 의한 표현물이라고 본다. 그런데 이 두 기관들은 근본적으로 각기 다른 이질기관으로 그 처리된 정보들이 서로 해석되지 못한다. 따라서 이 두 기관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공유부분(interface level)인 LF와 PF에서 각각의 해석(legibility)을 받아야 적절한 언어표현물들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인간의 두뇌는 LF와 PF의 해석을 통한 표현물들의 의미와 소리를 나타낸다. 이와 같은 Chomsky의 최소주의 이론은 두뇌에서의 인간 언어의 연산처리과정을 과거의 어느 때보다 구체적, 과학적으로 이론화한 것으로 앞으로 진행될 21세기 언어학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는 길잡이라 할 수 있고 그 다루는 내용도 단순히 언어요소간의 표면적인 상관관계가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언어를 발화하는가의 측면에서 연구되어지므로 이 연구는 언어치료, 언어교정, 인공지능, 언어신경학, 등등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연구방향으로의 활용이 가능해진다.

2. 연구회 활동사항

  • (1) 1997년 7월 발족
  • (2) 1997년 8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동의대학교 미국학연구소에서 연구회 매월2회씩 개최
  • (3) 1998년도 대우학술 진흥재단으로부터 독회 및 콜로키움 분야의 연구기금 지원 받음.
  • (4) 1999년 3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부경대학교 인문대학 세미나실에서 매월 2회씩 개최
  • (5) 1999년도 부경대학교로부터 독회 및 콜로키움 분야의 연구기금 지원 받음.
  • (6) 2001년 3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성심외국어대학 국제문화정보원 세미나실에서 매월 2 회씩 개최
  • (7) 2007년 한국연구재단 소규모연구회 지원사업 선정
  • (8) 2010년 한국연구재단 소규모연구회 지원사업 선정
  • (9) 2002년 3월부터 2016년 6월 현재까지 부경대학교 인문대 세미나실에서 매월 2회씩 개최

3. 연구회 참여명단

번호 이 름 소 속 전 자 우 편
1 권기양 영산대 jasonkky@hanmail.net
2 김동국 영산대 tkkim@ysu.ac.kr
3 김대익 영산대 daeik@ysu.ac.kr
4 김병권 영산대 bkim@ysu.ac.kr
5 김신호 영산대 shkim@ysu.ac.kr
6 김성봉 부산대 ksbac@pusan.ac.kr
7 나순덕 동아대 soondukn99@nate.com
8 박순혁 부경대 shpark@pknu.ac.kr
9 이서윤 동아대 2009leesy@naver.com
10 이원빈 대전대 wbinlee@hanmail.net
11 황규홍 동아대 kyu@donga.ac.kr
12 Kay Khine Latt 부경대 kaykhinelatt@gmail.com
13 Moe Kyaw 부경대 Max.lim.mk@gmail.com
14 강주희 부산대 uhui8064@daum.net
15 강형진 부산대 hjinkang@pusan.ac.kr
16 박은미 부산대 pem71@hanmail.net
17 성지현 부경대 rebeccasung@hanmail.net
18 신흥택 부산대 shinht@pusan.ac.kr
19 심재영 부경대 biolinguistics@gmail.com
20 이선혜 부경대 shlee9602@gmail.com
21 이지연 부경대 think2ce@naver.com
22 이진선 부산대 Venus6594@naver.com
23 장경철 부산대 seodaebu@pusan.ac.kr
24 전혜원 부경대 drbongbong@naver.com
25 하명호 신라대 hadash21@hanmail.net
26 허수원 부경대 novahur@pknu.ac.kr

4. 활동 계획 및 목표

본 연구회는 2016년 6월부터 향후 1년간 최소주의 이론과 관련 논문들의 독회를 통해 최소주의 이론을 본질적으로 이해하고 그 적용과 발전의 전망을 조명해 본 후, 참여자들은 본인의 주요 관심사인 개별언어현상들을 최소주의 이론의 방법으로 어떻게 분석 될 수 있을지를 타진하고, 각자 관련 주제에 관해 최소한 1, 2편의 논문을 완성할 계획이며, 아울러 그 분석과 결과가 언어 현상의 체계적 설명에 얼마나 공헌할 수 있을지를 콜로키움을 통해 아래와 같이 토론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일 시 발표자 강독내용
2016년 6월 심재영(부경대) Manabu Mizuguchi. 2014. Free Merge superiority effects on wh-movement.
2016년 7월 권기양(영산대) Mamoru Saito. 2016. Case for labeling: labeling in languages without φ-feature agreement. The Linguistic Review 2016. 33. 1: 129-175.
2016년 8월 이원빈(대전대) David Pesetsky. 2015. Complementizer-trace effects.
2016년 9월 황규홍(동아대) Amy Rose Deal 2015. TP is a phase in relative clauses
2016년 10월 박순혁(부경대) Erlewine. 2015. Anti-locality and optimality in Kaqchikel Agent Focus
2016년 11월 김대익(영산대) Kensuke Takita, Nobu Goto Yoshiyuki Shibata. 2016. Labeling through Spell-Out. The Linguistic Review 2016 33(1): 177?198.
2016년 12월 권기양(영산대) Amy rose Deal. 2016. Cyclicity connectivity in Nez Perce relative clauses.
2017년 1월 허수원(부경대) Yosuke Sato, Yoshihito Dobashi. 2014. Prosodic phrasing of that-trace effect.
2017년 2월 이원빈(대전대) ?eljko Bo?kovi?. 2016. The ban on movement out of moved elements in the phasal/labeling system. University of Connecticut.
2017년 3월 심재영(부경대) Kitahara T. Daniel Seely. 2014. Labeling by Minimal Search Linguistic Inquiry, Volume 45, Number 3,
2017년 4월 김대익(영산대) Douglas. 2015. Unifying the that-trace and anti-that-trace effects
2017년 5월 박순혁(부경대) Brillman & Hirsch 20115. anti-locality account of English subject non-subject asymmetries full paper

5.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

이 부산/경남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최소주의를 연구하는 본 연구회는 2004년 이후에도 Chosmky(1995, 1997, 1998, 1999, 2000)의 최소주의 이론과 관련 논문들의 독회를 통해 최소주의 이론을 본질적으로 이해하고 그 적용과 발전의 전망을 조명해 본 후, 참여자들은 본인의 주요 관심사인 개별언어현상들을 최소주의 이론의 방법으로 어떻게 분석 될 수 있을지를 타진하고, 각자 관련 주제에 관해 최소한 1, 2편의 논문을 완성할 계획이며, 아울러 그 분석과 결과가 언어 현상의 체계적 설명에 얼마나 공헌할 수 있을지를 언어학회 및 콜로키움을 통해 토론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먼저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이 강구된다.


첫째 서울 쪽에서 먼저 생성된 생성문법에 대한 연구에 고무되어 그동안 부산/경남 지방에는 생성문법의 연구 활성화가 미약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회는 생성문법의 저변화와 당시 도입되던 최소주의문법에 대한 이해와 개념을 파악하고자 부산/경남 지방의 생성문법학자와 최소주의 전공자들만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져 계속하여 활발한 강독과 연구발표를 하므로 어떤 연구 집단보다 그 전문성이 높으며 심오한 연구결과가 기대된다.


둘째로 본 연구회는 부산/경남의 학회에 적극적인 참가 및 연구발표를 통하여 지방학회의 연구 및 발전 에 이바지 한다. 본 연구회는 1977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부산 한국 언어과학회, 새한 영어 영문학회, 대구 현대문법학회들의 학회뿐만 아니라 서울 한국 언어 학회, 한국생성문법학회, MIT Working Papers등등 에서 줄기찬 발표 및 특강을 해오면서 현재 부각되는 언어학의 경향들에 대한 집중연구발표를 해왔으며 관련 주제들에 대한 토의 및 문제점들을 부각하여왔다.


셋째로 본 연구회에서는 작년에 ‘생성문법과 학교 문법의 접합’이란 제목으로 서울의 생성문법학회와 합동연구회를 기획하여 개최하였다. 이 연구에서 생성문법을 통하여 이론에만 치우친 학문분야를 어떻게 학교문법에 적용하여 영어를 배우는 중등 /고등학생들을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기획연구를 하였다.


앞으로 이와 같은 생성문법과 타 분야 및 학회와의 합동연구회에 대한 연구모색은 계속될 것이며 본 연구회는 이러한 기회를 자꾸 제공할 것이다. 이 점과 관련하여 본 연구회는 최소주의를 바탕으로 관련 타 언어분야의 연구에도 집중할 것이다. 예로 2004년에는 언어신경학적인 접근(박순혁 교수), 언어발달사에서의 최소주의(김대익 교수), 고전어격의 어원과 분석(황규홍교수) 등등의 분야에서 연구발표를 하는 등 각 회원들은 최소주의와 연계된 자신들의 연구결과물을 발표한다.


넷째로 본 연구회에서는 회원 이외에 최소주의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들은 누구나 참여하도록 무호를 개방시켰으므로 이미 석/박사 논문을 앞 둔 많은 대학생 비회원 (대학원생)들이 자유롭게 청강하도록 하여 여러 가지 강독 및 연구발표를 통해 대학원 논문 준비 및 연구 활성화에 기여도록 하고 자신들의 박사예정논문을 발표하게 하여 그 장점과 단점을 토론하여 최소주의의 개념 및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일조할 것이며 대학원 학생들이 최소주의를 주제로 하여 박사학위 논문을 쓰는데 있어 아낌없는 지원이 계속될 것이다.


다섯째로 본 연구회는 연구력 강화와 국제화에 주력하고자 한다. 본 연구회는 2004년 6월 말 국제화의 일환으로 미국 University of Wisconsin의 언어학과 학과장인 Yafei Lee교수를 초청하여 Adverb Types and the nature of Minimality에 대한 강연과 The polysynthetic Parameter에 대한 토의 및 논의를 하였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계속 가져 통사론에 관련된 외국학자들을 초청하여 많은 토의를 가지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회는 이번에 급조된 모임이 아니라 1977년에 발족되어 현재까지 꾸준한 콜로키움 모임을 계속해왔다. 특히 지난 1997년도와 1998년도에 대우학술진흥 재단으로부터 연구회 모임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 받았으며, 부산대학교 인문학 연구소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매년 정기적으로 연구회를 개최하게 되어 개인의 학문적 발전과 부산, 경남지역의 언어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왔다. 또한 2006년 4월부터 현대문법학회 통사론 강독회와 정례 합동연구회를 매학기 두 번씩 개최하기로 하여 대구지역 연구회와의 연구교류를 활성화하였으며, 향후 다른 지역 연구자들과의 교류활동을 지속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