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A Streetcar Named Desire
2019.11.10(일) 2:00pm, 6:00pm /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 전석 20,000원
이성과 욕망, 환상과 현실 속을 부유하는 현대인들의 자화상
20세기를 대표하는 현대 연극의 거장 테네시 윌리엄스의 퓰리처상 수상작을, 시각적이고 상징적인 무대로 호평 받는 연극·오페라 연출가 베네딕트 앤드류스가 연출한 작품이다. 드라마 <엑스파일>의 ‘스컬리’ 역으로 유명한 배우 질리언 앤더슨이 몰락한 명문가의 딸 ‘블랑쉬’ 역을 맡아, 잔인한 현실과 도피적 환상의 세계를 오가는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로 생애 최고의 열연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속적으로 360도로 회전하는 무대, 원작의 음악적 요소를 완벽히 구현한 사운드 디자인,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계속해서 관객을 몰입시키는 연출력과 배우들의 열연은 영국 현지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연극 팬들을 사로잡았다.
- 연출: 베니딕트 앤드루스(Benedict Andrews)
- 원작: 테네시 윌리엄스(Tennessee Williams)
- 출연: 질리언 앤더슨((Gillian Anderson), 벤 포스터(Ben Foster) 외
- 제작: 영국 국립극장, 영 빅 시어터(Young Vic Theatre)
- 러닝타임: 200분
- 관람연령: 19세 이상